[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일찌감치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꼽히는 쿠퍼 플래그(듀크대).
가장 필요한 팀은 어디일까. 유타 재즈가 주인공이다.
미국 ESPN은 1일(한국시각) '유타 재즈는 지난 2년간 드래프트에서 9위, 10위 픽을 가졌다. 프랜차이즈의 주춧돌을 찾지 못했다. 올 시즌 일찌감치 탱킹을 시작했고 리그의 선수 참여 정책을 위반, 벌금을 물었다'며 '유타는 1순위 픽을 거머쥘 수 있는 가장 확률높은 위치에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유타는 다른 어떤 팀보다 플래그가 더 필요하다. 워싱턴 위저즈와 브루클린 네츠는 아직 리빌딩 초기 단계이고, 샬럿 호네츠는 라멜로 볼과 브랜든 밀러라는 잠재적인 다이나믹 듀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 뉴올리언스와 필라델피아 76ers는 이미 코어가 확보된 상황이다. 다음 시즈 주축 선수들이 건강하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워싱턴과 브루클린은 코어들을 트레이드했다. 다음 시즌 리빌딩 2년 차가 된다. 샬럿은 원-투 펀치 뿐만 아니라 마일스 브릿지스도 있다. 리그 최상급 포워드다. 또 뉴올리언스는 자이언 윌리엄슨을 비롯해 강력한 코어들을 가지고 있고,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 폴 조지가 있는 필라델피아 역시 마찬가지다.
ESPN은 '유타 재즈는 3년 전 도노반 미첼과 루디 고베르를 트레이드했다. 리빌딩 모드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에이스 역할을 할 젊은 핵심이 부족하다. 플래그가 들어온다면 워커 케슬러와 함께 압도적인 수비 전선을 형성할 수 있고, 라우리 마카넨과 공격을 주도할 수 있다'고 했다.
플래그는 빅터 웸반야마 이후 가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백인 괴물 루키다.
듀크대 에이스이자, NCAA 최고 선수은 그는 올해 18세다. 스몰 포워드 겸 파워포워드이고 2m6의 큰 키에 가드같은 움직임을 펼친다.
현 시점 트렌드에 맞는 렝스 앤 버세틸러티(높이와 다재다능함)을 갖춘 선수다. 이미 2024년 파리올림픽 드림팀의 연습 경기 파트너로 뛰면서, 기존 선수들과 대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윙스팬은 2m26,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참가 예정이고 부동의 1위다. 특히, 1978년 래리 버드 이후 백인으로서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이 충분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마케팅 가치 뿐만 아니다. 기량과 잠재력도 최상급이다. NCAA 올해의 선수, 올해의 신인이자 올 아메리칸으로 선정됐다.
50% 이상의 필드골 성공률, 40% 이상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위닝 바스켓볼을 할 수 있고, 성실함과 워크 에식도 매우 높다는 평가다. 강력한 수비력을 지니고 있지만, 메인 볼 핸들러, 샷 크리에이터로서 약점이 있다.
카와이 레너드가 컴패리즌 플레이어다. 공수 겸장의 포워드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단, 미국 CBS스포츠는 1일 신인들이 향할 예상 팀으로 1순위 픽을 받은 플래그가 워싱턴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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