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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도쿄돔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시리즈 2차전 데뷔전서 그는 3이닝 1실점하는 동안 5볼넷을 허용하는 컨트롤 난조를 보였다. 이어 3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는 1⅔이닝 동안 3안타와 4볼넷을 내주고 2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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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썩 만족스러운 피칭은 아니었으나, 경기를 끌고 나가는 안정감을 엿볼 수 있었다. 앞서 2경기에서는 스트라이크 비율이 절반에 못 미치는 49%였지만, 이날은 68개의 투구수 가운데 60%인 41개가 스트라이크 선언을 받았다. 또한 앞서 두 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9개나 내줬던 볼넷이 이날은 2개로 대폭 줄었다.
사사키는 메이저리그의 본격적인 관심을 받은 2023년 3월 WBC에서 최고 101.9마일, 평균 100.1마일의 강력한 직구를 뽐냈다. 이후 2023년 지바 롯데 마린스 정규시즌서 평균 98.8마일의 직구를 던졌다. 그러나 지난해 어깨와 복사근 부상을 당하면서 평균 96.7마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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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국으로 돌아와 치른 3월 3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는 33개 직구의 구속은 최고 96.9마일, 평균 96.1마일에 그쳤다. 이어 이날도 대부분의 직구가 96~97마일대에 머물렀다.
사사키와 배터리를 이룬 포수 오스틴 반스는 "그라운드로 나가기 전 그는 '잘해 봅시다'라고 말해줬다. 마음에 들었다. 마운드에 올라가 싸우려는 모습이 좋았다"고 평한 뒤 "상대 일부 타자들이 사사키의 스플리터에 고전했지만, 좋은 직구도 꽤 던졌다. 스트라이크존 아랫 부문을 공략했고, 내 미트를 뚫을 기세였다. 그에게 필요한 피칭이 그런 것이었다. 직구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면서 타자들에게 압박을 주니까 스플리터의 효과도 컸다"고 분석했다.
사사키는 "지난 한 주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보냈다. 기술적인 부분인지 몰라도 자신감을 가질 만한 뭔가를 찾으려 했다. 폼을 조정해 자신감을 갖게 된 건 정말 중요하다"면서 "최근 불펜피칭에서 마음가짐보다는 신체적인 투구폼, 특히 하체의 움직임에 신경을 썼다. 지난 번에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려 했는데, 잘 안됐다. 오늘은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사사키의 평균자책점은 5.79에서 4.15로 낮아졌다. 사사키의 호투를 발판 삼은 다저스는 3대1로 승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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