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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루 과정에서 뭔가 탈이 났다. 달리던 중 왼쪽 다리에 이상을 느꼈다. 1루 베이스 도착한 후, 왼쪽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그라운드에 거의 쓰러졌다.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듯 했다. 결국 NC 벤치는 박건우를 불러들이고 대주자 박시원을 투입했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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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는 휴식일이자 월요일이었던 7일에도 병원 검진을 받지 못했다. NC 구단 관계자는 "햄스트링 주변에 부종(붓기)이 발생해서 병원 진료는 아직 대기 중이다. 부종이 가라앉은 후 화요일(8일) 서울에서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붓기가 심해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기 힘든 정도라는 것은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더욱 불안하고, 안타깝다.
시즌이 한창이던 7월 말 롯데 박세웅이 던진 공에 오른쪽 척골 골절과 손목 인대 손상 진단이 나오면서, 그대로 시즌 아웃이 되고 말았다. 길고도 긴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면서 손목 부상 후유증까지 말끔하게 씻어내고 맞이한 새 시즌. 초반부터 또 한번 부상 악몽이 찾아왔다. 박건우는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올 시즌 10경기에서 34타수 11안타 타율 3할2푼4리로 박건우 다운 활약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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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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