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인기스타로 떠오른 이정후의 현지 팬클럽이 결성됐다.
팬클럽 이름이 재밌다. '후리간즈(Hoo Lee Gans)'다. 광적인 축구팬을 일컫는 용어인 '훌리건(hooligans)'에서 따왔다.
'후리간즈'는 8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와 신시내티 레즈의 '2025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린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 외야의 한 구역을 점령했다.
이들은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의 '초사이어인'을 연상시키는 가발을 착용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유니폼에 들어가는 색이기도 한 오렌지 빛깔의 불꽃 모양 헤어스타일이었다. 이들이 단체로 입은 흰 티에는 주황색으로 'Hoo Lee Gans'가 적혀 있었다.
MLB TV는 이들을 주기적으로 화면에 잡아줬다. 중계 캐스터는 "이정후 크루가 왔다"며 즐거워했다.
후리간즈를 조직한 샌프란시스코 골수 팬인 카일 스밀리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오라클파크의 한 구역을 통째로 예약해서 돌아온 슈퍼스타 이정후 선수를 환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불에서 영감을 받은 가발로 멋지게 치장했다. 우리는 이정후의 열렬한 팬이다. 우리는 그가 작년에 왔을 때부터 이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정후는 어깨 부상을 당해서 지난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우리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돌아봤다.
이정후는 2024년 37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올 시즌은 제대로 준비했다. 8경기 동안 홈런 하나 없이 타율 0.344 / 출루율 0.400 / 장타율 0.531의 맹활약 중이다.
스밀리는 "축구 용어인 훌리건을 차용했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이정후를 위해 의상을 입고 전력을 다해 응원하겠다. 이정후가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자이언츠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은 아직 이정후를 만나지 못했다. '후리간즈'는 팬미팅을 간절히 원했다. 스밀리는 "이정후를 만나고 싶다. 이정후 선수, 맥주 한 잔 합시다"라고 간청했다.
팬클럽 가입은 '유료'다. 티셔츠와 가발에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스밀리는 "지금은 작게 시작하지만 새로운 팬 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따. 화제가 된다면 가능한 한 크게 만들고 싶다"고 희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15세 연하♥' 김찬우, 54세에 늦장가 갔는데.."장동건 때문에 결혼식 묻혀" -
기안84, 초심 잃고 자책 "배가 불렀다..도시락 파먹던 시절 기억해야" -
강주은, '당뇨 판정' ♥최민수 철저 관리.."좋아하는 간식도 제한" -
"넌 우리에게 온 보물" 유선호, '1박2일' 3년 6개월만 눈물의 졸업..제작진까지 줄오열 ('1박2일')[종합] -
'윤민수 子' 윤후, 韓오자마자 ♥최유빈 만났나..맛집·데이트 명소 포착 -
이주빈 '역대급 증명사진' 공개에 유재석도 극찬 "교과서 그 자체, 너무 예뻐" -
이영지, 빨간 머리 '정치색 논란'에 빛삭..흑발 염색 후 사과 "경솔한 행동" [전문] -
'최현석 딸' 최연수, 출산 후 벌써 이 몸매? "배 이정도 들어갔다" 모델 출신 근황
- 1.'금맥 또 터졌다'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2년만에 정상 탈환…'일본 라이벌' 야마구치 완파 '3연속 金·金·金', 상대전적 4연승
- 2.'5월 기세 미쳤다' 한화, 주말 3연전 싹쓸이 '4연승'…SSG 창단 최다 12연패 수렁 [대전 리뷰]
- 3.[현장인터뷰]"솔직히 손흥민 안 뛰길 바랐다" 트리니다드토바고 감독 솔직고백…결과는 0-5 패
- 4."올해만 하고 그만하겠습니다" 파격 선언, 왜 LG 'ERA 1.59' 특급 수호신 소신 밝혔나
- 5.타석엔 서지도 못했다! '선발 마스크 → 2회말 대타' 대체 왜? 사령탑도 자책 "배터리 호흡이 좀…미안하네" [고척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