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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는 공개되는 4주 내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글로벌 차트에서 꾸준하게 1위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이 이야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 1막 공개와 동시에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 4막이 공개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1위를 지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공개 3주차에는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하는 등 1막 공개 이후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상위권에 자리하며, 국내외에서 시청자들을 꾸준히 사로잡은 '폭싹 속았수다'는 4막 공개 후 6,0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3위에 등극,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볼리비아, 칠레, 모로코,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총 39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찬란하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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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 큰 울림과 공감을 줬던 임상춘 작가의 대본은 아이유에게도 욕심이 나는 것이었다. 대본을 받아보기 전에도 출연을 결정할 정도로 임상춘 작가에 대한 믿음이 상당했다. 아이유는 "임상춘 작가님의 엄청난 팬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모르는 분이었는데 어느 날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얼마 되지 않아서 바로 작가님 작업실에 가서 미팅을 하고, 대본을 직접 받기 전에 대본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들었다. 가슴이 너무 뛰더라. 대본을 읽기 전임에도. 작가님과 얘기하는 것도 좋지만, '빨리 가서 읽어봐도 될까요' 했었다. 대화에 집중이 안 될 정도로 궁금했다. 얼마만의 스토리만 들었을 때도 심장을 때리는 스토리와 이야기라서 집에 가서 호로록 빨리 읽고 바로 '하고 싶다. 제발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려서 훈훈하게 일사천리로 진행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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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순을 보면서는 어머니를, 양금명을 보면서는 자신을 떠올렸던 아이유다. 아이유는 "많은 분들이 딸로서 '우리 엄마도 애순이처럼 저런 소녀 감성이 있고 꿈이 있으신 분인데'하고 본인의 어머니를 투영하실 것 같은데, 저 역시도 저희 엄마가 애순이처럼 소녀스러우면서도 강인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일을 겪었지만, 세상을 아름답게 보려고 노력하는 분이다. 딱 저희 엄마를 차용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느 부분은 엄마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엄마의 사랑스러우면서도 강인하면서 세상을 아름답게 보려고 대하는 자세들이 애순이 같은 모습을 보면서 자랐기에, 알게 모르게 투영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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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치적 오해와 개인적 루머 등으로 인해 몸살을 앓기도 하는 아이유이지만, 대중에게 받은 사랑이 더 크기에 이를 보답하며 살고 싶다는 마음. 아이유는 "(루머나 악플 때문에 억울한 면이) 살면서 한 번도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반대로 실제 제가 가지고 있는 성정이나, 실제의 저보다 좋게 봐주시는 시선도 너무 크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이 일을 하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가끔 '그거 진짜 오해인데' 싶은 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나를 실재하는 것보다 더 좋게 생각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봐주시는 분들이 실제로도 더 많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만나고 공연을 하거나 작품을 할 때 피드백으로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큰 사랑을 보내주시니 그거는 사실 '쌤쌤' 정도도 아니고, 반대를 더 좋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 이후 변우석과 함께하는 '21세기 대군부인'(가제)으로 대중에게 보답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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