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에일리가 결혼 후 경제권에 대해 밝혔다.
10일 '재친구' 채널에는 에일리 편 영상이 공개됐다.
에일리는 최시훈을 언급하며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오빠 같다. 처음에는 압구정 날라리인 줄 알았다. 예쁘게 생겼고 차가워 보인다. 낯도 많이 가리던데 대화를 하면 할수록 따뜻하다는 걸 느꼈고 바르더라"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대화를 할수록 기분이 이상했다.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 우린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시작했다"라며 최시훈과 남다른 인연이었음을 밝혔다.
경제권에 대해서는 "각자 따로 관리한다"라고 밝혔다. 에일리는 "네 돈은 네 돈이고, 내 돈은 내 돈이다. 사야될 물건이 있으면 필요한 사람이 산다"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그러면 함께 봐야 할 TV같은 건 어떻게 사나"라고 궁금해했고 에일리는 "엄청 따지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신혼집은 공동명의로 계약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일리와 최시훈은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오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