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의 한 우체국 직원이 여성 동료에게 사용한 콘돔을 우편으로 발송해 체포됐다.
산케이신문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오사카부 경찰 범죄 특별 수사대는 우체국 직원 나카지마(43)를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나카지마는 사용한 콘돔과 체액이 묻은 휴지를 봉투에 넣어 발송인 이름 없이 우편으로 여성 직원에게 보냈다.
우편 봉투에는 여성 직원의 이름만 적혀 있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체액의 DNA 검사를 실시해 용의자를 특정, 조사를 진행했다.
용의자 나카지마의 집을 수색한 경찰은 사용한 콘돔이 들어있는 봉투 두 개를 발견했다.
체포된 나카지마는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편물을 보냈을 뿐 해당 여직원의 일을 방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여러 우체국에서 12건 이상의 유사한 신고가 접수됐다며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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