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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신은정과 첫 만남 당시 서로 연인 있어 관심 無"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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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22일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는 '이수경, 동거 메이트 고백?! 성격이 되게 잘 맞더라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수경은 집에 놀러 온 배우 박성웅에게 "이번에 여자 메이트 오정연을 만났는데 성격이 되게 서로 재밌다. 나중에 정 안되면 둘이 같이 살아야 되나 진지하게 나 혼자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웅은 "결혼은 생각 안 하냐"고 물었고, 이수경은 "평생의 친구를 만나는 거지. 지금은 어떻게 보면 나이도 있으니까"라며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빠는 그래도 운명의 상대를 만나서 결혼하지 않았냐"며 부러워했다.

2008년 배우 신은정과 결혼한 박성웅은 첫눈에 반했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그냥 동료였다. 상대 배우였으니까. 그리고 그분도 남자 친구가 있었고, 나도 여자 친구가 있었다. 그러다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헤어졌는데 솔로된 후 6개월 뒤에 갑자기 여자로 보였다. 1년 6개월을 촬영을 같이 했으니까. 그러다가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수경은 "동료끼리 재밌을 거 같다"고 말했고, 박성웅은 "스파이처럼 촬영 끝나고 '서울에서 봐'라고 귓속말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이수경은 "난 (연애 상대로) 동료는 싫다. 이왕이면 아니었으면 좋겠다. 나의 삶을 너무 잘 알 거 같다. 내가 무슨 뻘짓을 하는지"라며 웃었고, 박성웅은 "너무 많은 걸 드러내지 마라"라며 말렸다. 그러나 이수경은 "난 일단 망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