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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더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파커 감독이 토트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토트넘의 오너인 레비 회장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인물 중 한 명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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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감독은 토트넘에서 두 시즌 활약했다. 손흥민(33)이 2015년 여름 토트넘에 둥지를 틀기 2년 전 떠났고, 풀럼에선 첫 시즌을 제외하고 챔피언십 시절 뛰었다. 그는 2016~2017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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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강등에선 자유롭지만 EPL에서 16위로 떨어져 있다. 16위로 시즌이 종료될 경우 1992년 출범한 EPL 시대, 최악의 성적이다. 토트넘의 EPL 최하 순위는 1993~1994시즌의 15위였다. '흑역사'가 31년 만에 새롭게 쓰여지는 것이다.
특히 레비 회장이 파커 감독을 인정하고 있다. 그는 젊은 선수들을 발굴해 온 역사와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는 클럽의 명성을 굳건히 하기를 원한다. 이런 특징은 파커 감독 철학의 핵심이다.
그러나 그를 임명할 경우 논란의 여지도 있다. 토트넘 팬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지도자가 지휘봉을 잡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 '더선'의 설명이다.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한 관계자는 '더선'을 통해 "토트넘 내부의 많은 사람들은 파커가 잠재적인 감독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물론 아직 시기상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언젠가 토트넘 감독을 맡을 자원"이라며 "토트넘은 2021년 파커가 풀럼을 이끌 때 임명할 뻔했다. 하지만 그는 기회를 놓쳤다. 여러 해가 흘렀고, 그는 더 많은 경험을 쌓았고, 그로 인해 더욱 매력적인 제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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