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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 "母 두 명" 가정사 고백 "이복동생 결혼식 축가도 맡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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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윤현민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가정사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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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윤현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2층 주택에 살고 있는 윤현민은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로 꾸며진 집에서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이불과 베개 커버 빨래를 한 윤현민. 깔끔한 윤현민의 모습에 서장훈도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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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가 돌아가는 동안에는 '칼주름'을 만들기 위해 셔츠는 물론 수건, 팬티까지 다림질을 했다. 윤현민의 깔끔함은 어머니에게서 온 것이었다.

빨래를 마치고 쉬려는 찰나 누군가 자연스럽게 집에 들어왔다. 바로 윤현민의 어머니. 윤현민의 어머니는 반찬을 한 가득 가져왔지만 윤현민은 "넣지 마라. 먹지도 않는 걸 왜 싸오냐"고 당황했다. 일어나자마자 청소만 한 윤현민이지만 어머니에게는 모든 게 못마땅했다. 어머니는 "이불 안 다렸냐"며 이불까지 다렸다. 계속 "정리정돈"을 외치는 어머니에게 윤현민은 "집이 무균실도 아니고"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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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닥거리던 모자지만 어버이날 얘기에 훈훈해졌다. 윤현민은 어머니에게 어버이날 선물로 카네이션과 신용카드를 선물해 웃음꽃을 피웠다.

그러면서 윤현민은 3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 윤현민은 "기일이 얼마 안 남았다. 나는 몇 번 가서 작품 대본 들고 잘 되게 해달라 했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그러면 제사는 거기서 하는 거냐. 그 어머니에게도 꼭 금일봉 드려야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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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은 "친구들도 신기해한다. 제사 가서 마주치면 어머니라 하는 걸 신기해한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어차피 아빠가 재혼을 했고 아빠랑 캠핑도 많이 다니지 않았냐. 그쪽 어머니를 마주치면 뭐라고 부르냐. 아주머니라 하면 예의가 아니지 않냐. 어머니라고 꼭 부르라 한 것"이라 밝혔다.

어머니는 "윤현민이 3살 때 이혼하고 아버지는 3년 뒤 재혼했다"며 "처음에는 제가 아이들을 밖에서 만나게 했는데 명절 때 집으로 보냈다.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아빠가 돌아가실 때까지 아빠랑도 잘 지냈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윤현민의 새어머니에게 도라지청까지 선물로 전해주며 "아빠 돌아가시기 전에 아빠를 만나보게 해주시지 않았냐. 그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도 전해드리고 장례식 때도 어머니 입장에서는 내가 불편할 수 있는데 와도 된다 해서 아빠 떠나는 것도 봤다. 그러니 예의를 꼭 갖춰라"라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윤현민은 "결손가정인 거 티 안 내려고 학부형 회의도 같이 왔는데 끝나면 뒤도 안 돌아보고 헤어지지 않았냐. 다 티 났다"고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아빠 병간호할 때 내가 2년 동안 일을 쉬지 않았냐. 아빠랑 그때 얘기를 진짜 많이 했다. 아빠가 그 얘기를 하더라. 너무 센 사람이라 미안하다는 얘기를 못하는데 그때 많이 했다"고 밝혔다.

주택에 살던 것도 아버지를 위한 선택이었다. 윤현민은 "같이 살아본 적이 없으니 아빠 보내기 전에 같이 살아야겠다 생각해서 이 집을 택한 건데 그때 아빠가 (암이) 척추로 전이 돼서 하반신 마비가 왔다. 여긴 다 계단이라 의미가 없지 않냐"고 떠올렸다.

새어머니를 만나러 온 윤현민. 윤현민은 새어머니에게도 어버이날 선물을 드리며 살갑게 대했다. 윤현민은 "저 만났을 때 힘들지 않았냐"고 처음 만났을 때를 물었고 새어머니는 "너희가 잘해줬고 아버지도 중간에서 역할을 잘해줘서 불편한 건 없었다"고 밝혔다.

윤현민은 "제가 아버지 간호하려고 2년을 쉬지 않았냐. 그때 아버지가 '너 이제 망했어? 왜 일 안 하냐'하더라. 그때 아버지가 내가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는 게 아버지의 건강을 더 좋게 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회사에 '나 빨리 TV에 나올 수 있는 거 뭐 있냐' 물었는데 마침 예능이 들어왔다더라. 3주 후에 방송이 나온대서 바로 찍었다. 근데 첫 방송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너무 아쉽다"고 털어놨다.

윤현민의 이복동생은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윤현민은 이복동생의 축가도 맡았다고. 이에 새어머니는 "이제 결혼도 좀 해라"라고 잔소리를 했고 윤현민은 '비혼'을 언급해 새어머니의 탄식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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