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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전민재는 '친정팀'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10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다소 부진했다. 4할 타율에선 내려왔지만, 여전히 타율 3할7푼8리로 타격 1위(28일 기준)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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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에서 2타점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맹활약하며 두산 상대로 위닝시리즈(2승1패)를 가져가는데 공헌했다. 전민재는 "팀이 이기니까 좋다"며 현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도 숨기지 않았다.
두산 라커룸에 찾아갔더니 전 동료들이 '왜 이리 잘하냐 신기하다'며 축하해줬다고. 전민재는 "결과가 나오니까 자신감이 붙는다"면서 "내가 주전이다 생각하니 부담감도 덜었다. 타격이 잘되니까 수비도 더 과감하게 잘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롯데팬들은 '촘촘한' 수비를 자랑하는 그를 '촘촘재'라고 부르며 애정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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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때 임훈 코치님 지도로 스윙 궤도를 바꿨는데, 이제 몸에 완전히 익었다. 타석에서 한 50% 정도 힘을 갖고 편하게 친다 생각하니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솔직히 운도 좋았다. 작년에 100경기 뛴 경험이 정말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
수비가 중요한 유격수인 만큼 공격의 부담이 수비까지 영향을 줄까봐 '편하게 치라'는 김태형 롯데 감독의 배려다.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야구사랑도 조금씩 체감하고 있다. 전민재는 "롯데팬들 함성이 남다르긴 하더라. 아직 돌아다닐 시간이 없어 밖에 자주 나가보진 못했다"고 답했다.
전민재는 요즘 출근도 전보다 일찍 한다. 사직구장은 선수들의 출근길이 팬들에게 오픈돼 있다. 전민재는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하다. 응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인도 최대한 많이 하려고 한다"고 조기 출근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와서 (장)두성이랑 순대국밥을 먹으러 나갔는데, 옆에 있던 팬분이 '요즘 롯데가 잘한다. 전민재라고 새로 온 선수가 잘하더라'고 하더라. 제가 있는지 모르고 하신 말씀이었다. 너무 쑥스러워 아는 체를 못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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