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마스터스를 제패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뒤 처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부담감에서 벗어난 게 가장 큰 변화라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한국시간) 대회장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가오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때는) 훨씬 더 편한 마음이고, 훨씬 덜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 조금은 다르게 느껴질 것"이라면서 "지난 몇 년 동안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을 때처럼 긴장을 많이 하지는 않을 것이다,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일"라고 설명했다.
매킬로이는 2014년 PGA 챔피언십 제패 이후 11년 동안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다 지난달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우승 시계를 다시 돌렸다.
특히 US오픈, PGA 챔피언십, 디오픈을 차례로 우승한 이후 마스터스 우승을 하지 못해 애를 태웠던 그는 마침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내 마음을 이겨내고 그 고비를 넘긴 것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그는 "이제 끝났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강조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널뛰기 경기 끝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연장전을 벌였던 매킬로이는 "다시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당시에 느꼈던 엄청난 압박감에 고개를 저었다.
마스터스 우승 이후 매킬로이는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고향 북아일랜드로 날아가서 친구와 친지들을 만났고 곧바로 친구인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취리히 클래식에 출전한 뒤 뉴욕에서 방송 출연 등 이런저런 스케줄을 소화했다.
NBC방송 토크쇼에 출연해서는 세탁기에 칩샷으로 공을 집어넣는 장면을 보여줬다,
9살 때 아일랜드 TV 방송에서 보여줬던 기술이었다. 이번에는 마스터스 챔피언이 입는 그린재킷 차림이었다.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만, 코스가 작년에 우승했던 퀘일 할로 클럽에서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으로 바뀌었다. 올해 대회만 이곳에서 열린다.
매킬로이는 "새로운 코스지만 이미 몇 차례 라운드하면서 코스 공략법을 연구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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