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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김고은 미담 끝이 없네..어린이날 기부→어버이날 소속사 전 직원 가정에 선물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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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담이 끝이 없다. 이름처럼 곱디고운 마음을 가진 배우 김고은이 어린이날에 이어 어버이날 다시 한번 온정을 나눴다.

최근 김고은은 어버이날을 맞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전 직원과 소속된 아티스트 가정에 화분과 과일 바구니를 자비로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업계에 큰 화제를 모았다. 자신과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들의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대리 효도'에 나선 것.

비단 김고은의 마음 씀씀이는 이번뿐만이 아니다. 김고은은 꾸준히 선행과 기부를 이어가는 영화계 대표 '기부 천사'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김고은은 올해 어린이날 어린이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했고, 무엇보다 이번 기부는 2021년부터 시작된 나눔의 연장선으로 5년간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고은의 기부금은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의 치료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되어 왔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의 치료와 의료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데뷔 10주년을 맞았던 지난 2022년에는 데뷔 후 10년 동안 동고동락한 팬들과 좋은 일을 하고자 자신과 팬 이름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쾌척하며 의미 있는 10주년을 완성했다.

불우 이웃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올해 3월 역대 최악의 산불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고 2022년 발생한 울진 산불 당시에도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에 빠지지 않았다.

1000만 관객이 믿고 보는 충무로 톱티어 배우 김고은은 지난해 개봉한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에서 톱클래스 무당 이화림으로 또 한 번 인생작을 경신했다. 신들린 열연으로 필모그래피 첫 1000만 골든벨을 울렸고 그해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90년대생 최초 청룡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탄탄대로 행보는 계속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중과 상연'(송혜진 극본, 조영민 연출) '자백의 대가'(권종관 극본, 이정효 연출)까지 연달아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이렇듯 바쁜 작품 활동 중에서도 온정과 나눔을 나누는데 가장 먼저 앞장서고 있는 김고은. 가정의 달 소속사 가족들까지 살뜰하게 챙기며 미담을 추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