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금지의 춤'을 췄다. 벌금 100%의 세리머니. 하지만, 경고에 그쳤다.
미국 ESPN은 9일(한국시각)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춤을 췄다. 하지만, 그는 벌금을 내지 않을 것이다. 경고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동부 1위 클리블랜드를 맞은 인디애나 페이서스. 동부 최고의 다크호스다. 그리고 역대급 업셋을 노리고 있다.
1, 2차전 모두 잡아냈다. 2차전은 극적이었따. 경기종료 1.1초를 남기고, 자유투 2구를 실패한 할리버튼은 그대로 빠져나온 뒤 정면 스텝 백 3점슛을 터뜨렸다.
4점 플레이에 성공했고, 극적인 역전 결승골이 됐다.
지난 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4강(7전4선승제)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120대119, 1점 차로 물리쳤다.
2연승을 거둔 인디애나는 남은 4경기 중 2승만 거두며 동부 최강 클리블랜드를 격침시킬 수 있다.
할리버튼은 큰 실수를 했다. 그는 이번 시리즈에서 3점슛을 성공시킨 뒤 금지된 '빅볼(BIg ball) 세리머니'를 시전했다.
두 팔로 자신의 생식기가 크다는 의미로 흔드는 이 세리머니는 상대보다 내가 훨씬 더 우월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남녀 차별적 요소가 농후하고 외설의 마지노선을 넘었다. 때문에 NBA에서는 엄격하게 금지된 동작이다.
가드 샘 카셀이 처음으로 선보였던 이 세리머니는 유행을 탔다. 르브론 제임스는 이 세리머리를 하면서 1만5000달러의 벌금을 물었고, 에디 하우스, 줄리어스 래들, 프레드 밴블릿 등도 예외는 없었다.
하지만, 미국 ESPN은 'NBA 사무국은 할리버튼의 세리머니에 대해 경고 조치만을 내렸다'고 했다.
할리버튼은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세리머니에 대해 '그 순간에 할 수 있는 것이었다. 벌금을 기다리고 있다. 기쁜 마음으로'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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