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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으로 앞서있던 8회말 2사 1루에 마운드에 올라온 정해영은 첫 타자 김성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급한 불을 껐다. 9회초 팀 타선에서 한 점을 더하면서 조금 여유가 생긴 상황. 최지훈과 박성한을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최정에게 던진 직구가 홈런이 되면서 실점을 했다. 그러나 이후 오태곤을 1루수 땅볼로 막아내면서 5대4로 팀 승리를 지키며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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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은 데뷔 시즌인 2020년 8월30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첫 세이브를 올렸다. 2년차인 2021년 시즌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그는 34세이브를 달성하며 세이브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24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22세 8개월 1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도 달성한 바 있다.
이 감독은 이어 "올라가서 점수를 안주고 막을 때도 있고, 점수 주고 세이브할 때도 있는데, (10일 SSG전에서는) 경기를 끝나고 보니 점수를 안 주고 끊고 싶었던 생각이 강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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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세이브투수는 중요한 상황에서 세이브를 올려주는 게 중요하다. 점수를 주던 안 주던 세이브를 올리를 상황에서는 (정)해영이가 던져줘야할 거 같다"고 굳은 신뢰를 보였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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