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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부상으로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던 손흥민이 드디어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달 11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손흥민은 이후 회복에 집중해왔다. 7경기 동안 발 부상으로 결장했던 손흥민이 팰리스를 상대로 출격을 대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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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후반전에 확실한 변화가 필요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하자마자 또 실점을 내줬다. 후반 3분 팰리스의 역습이 시작됐다. 이스마일라 사르의 슈팅이 막혔지만 사르가 다시 공을 잡아 에제한테 넘겨줬고, 에제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에제의 원맨쇼를 제어하는데 실패한 토트넘은 변화를 미룰 수가 없었다.
후반 25분 토트넘이 후방에서 오랜만에 패스 플레이에 성공하면서 손흥민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손흥민이 좋은 움직임을 통해서 오프사이드 라인을 공략했고,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손흥민답지 않게 슈팅 타이밍이 늦으면서 육탄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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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35분 정도를 뛰면서 슈팅 2회를 시도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토트넘의 경기력이 워낙 심각해 손흥민이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했다. 손흥민도 아직은 몸상태를 더 끌어올려야 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직행이라는 커다란 보상과 함께, 팀과 본인의 '무관'이라는 꼬리표를 지워낼 수 있는 무대다.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손흥민의 책임감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컨디션 회복에만 집중해야 할 시기다.
한편 손흥민은 팰리스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EPL 통산 332번째 경기를 뛰었다. 332경기 출장을 달성한 손흥민은 EPL 역사상 최다 출장 공동 98위로 올라섰다. 아시아 선수로서는 처음 세운 대기록이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EPL 9위에 해당한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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