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홍진희가 배우 김혜수와의 30년 우정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홍진희와 윤다훈이 천년고찰 전등사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희는 윤다훈과 전등사를 다녀온 후 굶주린 배를 움켜잡았다. 박원숙과 혜은이가 식사를 하지 않은 채 자신들을 기다렸을 거라고 생각해, 일부러 식사를 하지 않고 온 것. 하지만 박원숙은 비빔밥으로 이미 식사를 했다고 설명했고, 홍진희는 "그거 (김)혜수가 보내준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한 달에 한 번씩 나한테 식료품을 보내준다고 했잖아. 강화도로 이사 오던 날 새벽에 나한테 비빔밥을 보내줬다"라며 드라마 '짝'을 통해 남다른 인연이 된 김혜수를 언급했다.
혜은이는 홍진희에게 "김혜수도 한 번 불러봐"라며 김혜수를 섭외해달라 적극적으로 어필했고 박원숙은 "걔가 올까? 근데 우정이 있으면 올 거야"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멤버들은 한데 모여 김혜수가 홍진희에게 보내준 비빔밥을 먹었다. 배가 고팠던 윤다훈과 홍진희는 감탄을 하며 비빔밥을 허겁지겁 먹었다.
홍진희는 앞서도 "나한테 그렇게 뭘 보내주는 사람이 있다"라며 김혜수와의 인연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홍진희는 "혜수가 한 달에 한 번씩 꼭 하는 게 있다. 장을 봐서 음식을 나한테 보내 준다. 미안해서 하지 말라고 했더니 '이렇게 해야 우리가 자주 못봐도 인연이 끊이지 않잖아'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음식뿐만 아니라 로봇 청소기를 선물한 적도 있다고.
한편 홍진희는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서울의 달', 영화 '써니' 등에서 활약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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