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이 방송쪽 일을 꿈꾸는 고3 학생에게 뼈 있는 조언을 했다.
13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틈 친구'로 배우 이정은과 류덕환이 등판해 왕십리 일대를 누비며 도파민 폭발의 하루를 선사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유연석은 촬영 중 여고생 팬들로부터 깜짝 생일 축하를 받았다. 평소 유연석의 찐 팬이라는 '틈 주인(신청자)'이 친구들과 함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 것. 초코파이 케이크와 '연석 삼촌 생신 축하드립니다'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본 유연석은 "너무 특별하다"며 감동했다.
현재 고3이라는 '틈 주인'은 목표를 묻자 "지금은 대입이 목표다. 하고 싶은 게 많긴 한데 요즘 생각하는 건 미디어학과다. 방송 PD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연석은 "우리 (방송) 쪽으로 올 수도 있겠다. 여기 선배님들 계신다"며 제작진을 가리켰다. 그러자 유재석은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지만 저 안에 들어가 보면 아비규환이다. 마음 단단히 먹어라"라며 뼈 있는 조언을 했다.
또한 유재석은 '과외 선생님이 중앙대생인데 너무 잘생겨서 중앙대에 가고 싶다'는 다른 학생의 말에 "방송 나가면 어머니께서 과외 끊지 않겠냐. 마음을 숨겨야 한다"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덕환은 대학에 입학 당시 로망을 묻자 "CC를 하고 싶었다. 근데 막상 20세가 되니까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가 잘되면서 학교에서 영화하다가 온 애라는 소문이 퍼졌다. 그래서 내가 약간 스타병에 걸렸다. '나는 스타'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덕환이가 용기 있게 얘기해 줬다.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된다"며 공감했고, 이정은은 "나도 병원에 가면 마스크를 벗게 된다. 알아보라고"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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