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대한민국 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유력한 매각 후보라는 보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미 뮌헨은 김민재의 이탈에 대비해 요나탄 타를 대체자로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 바바리안풋볼워크스는 14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수 김민재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시킬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김민재를 나폴리에서 영입할 당시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이은 실수가 기폭제가 됐다. 김민재는 올여름 강력한 매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거두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주목받았다. 이후 뮌헨으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올 시즌 막판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범하며 비난의 대상이 됐다.
김민재 본인도 매력적인 제안이 있다면 이적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가 뮌헨에서의 부진에 대한 비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1년 차보다는 2년 차가 분명히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라며 '이는 선수 입장에서 바람직한 흐름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번 시즌 부상을 안고 뛰며 체력적으로 한계까지 몰렸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냉정한 유럽 이적 시장에서는 이러한 헌신이 반드시 고려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도 언급했다.
뮌헨은 바이어 레버쿠젠의 요나탄 타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취하고 있다. 이는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타는 김민재와 비슷한 베테랑 자원이라는 점에서 직접적인 대체자로 보인다. 김민재는 현재 상당한 이적료를 기대할 수 있는 뮌헨에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다.
매체는 '뮌헨이 김민재를 이적시키고, 더 젊은 센터백 또는 오른쪽 수비수를 노릴 수 있다. 이는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향후 활용 방안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타진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로서는 이탈리아 세리에 A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현실적인 선택지로 거론된다.
앞서 독일 TZ는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이 김민재를 두고 경쟁 중이란 보도를 한 바 있다.
특히 유벤투스가 더 간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폴리 시절 리그 최고 수비수로 군림하던 김민재를 눈앞에서 지켜본 유벤투스다. 김민재의 영입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수비라인 보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즉각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김민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영입 후보지로 거론됐다.
앞서 스페인 피차헤스는 뉴캐슬이 이미 김민재 영입을 위해 비공식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오는 2028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돼 있다. 계약기간을 모두 채울 수도 있지만, 새로운 도전을 진지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도 수비진 보강이 절실한 팀이라는 점에서 김민재의 영입은 양측 모두에게 좋은 선택일 수 있다.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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