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파과'가 팬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는 무용의 매력 포인트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파과'가 마스코트 무용의 사랑스러운 눈빛과 다양한 매력이 담긴 스틸 5종을 공개해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어느 날 불쑥 상처 입은 모습으로 나타난 버려진 강아지 무용은 자신을 구해준 조각(이혜영)의 곁에 머물며 조각의 마음을 채운다. 공개된 스틸 속 무용은 적막이 감도는 조각의 집 마루 위에 가만히 앉아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스틸은 조각이 내민 손길에 응답하듯 조심스레 다가서는 무용과 가만히 품에 앉긴 무용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조각의 모습을 담아 영화의 강렬한 액션과 대비를 이루며 긴장했던 관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이처럼, 서로의 결핍을 채워준 노견 무용과 60대 킬러 조각의 교감은 영화가 끝난 뒤에도 깊은 울림을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에 강한 여운을 남긴다. 민규동 감독은 "무용'은 쓸모없다는 뜻이자, 용감하다는 뜻이다. 버려진 존재에게 붙인 그 모순된 이름 안에, 상처와 구원에 관한 '파과'의 모든 정서가 담겨있다"라며 조각과 무용의 관계를 설명했다. '파과'는 마스코트 무용의 사랑스럽고 따뜻한 눈빛이 담긴 스틸을 대방출하며, 영화에 보내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 인사를 대신한다.
한편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