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몬스타엑스 기현이 전역 후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류학생 어남선'을 선택한 이유와 요리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는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채널의 신규 예능 '류학생 어남선'은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해외의 다양한 백반을 체험하고 레시피를 배워 '자신만의 킥'으로 '류학 레시피'를 완성하는 예능. 지난 12일 공개된 1회 예고에서는 포르투갈의 항구도시 포르투로 떠난 '류학생' 삼형제와 포르투 현지 백반 마스터의 만남이 포착돼 기대를 높였다.
기현은 "제대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운 좋게 바로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다"며 "타이밍이 정말 기가 막혔다. 망설임 없이 합류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 복무 중엔 맛을 포기하고 살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하며 음식을 직접 요리하고 먹는 기쁨을 다시 되찾았다"며 "몬베베(팬덤명)에게 요리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드리긴 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진짜 제 요리 진심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기현은 형라인 류수영, 윤경호와 함께하면서 "오랜만에 막내 역할을 맡아 사랑받고 귀여움 받는 것도 좋았다"며 "문어 요리 '뽈뽀드팝'을 멤버들에게 꼭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류학생 어남선'은 오는 17일 오후 5시 20분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