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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를 만나러 가는 길에 박수홍은 단태아 대비 위험률이 37배에 달하는 세쌍둥이 산모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출산 지식 제로' 양세형은 "11개월? 12개월? 되면 아기가 나오는 거 아니에요?"라는 소리를 했고, 박수홍은 "아무것도 모르네. 내가 옛날에 이랬다"라고 탄식했다. 이어 박수홍은 "10개월이면 나온다. 10개월이 넘으면 위험하다"고 전했다. 그러는 동안 두 사람은 '고위험산모신생아센터'에 도착했고, "이것만 봐도 상태가 어떤지 알겠다"며 산모가 얼마나 위급할지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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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세쌍둥이의 아빠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호출을 받았다. 세 아이가 32주차에 태어나 자발적으로 호흡은 하지만, 호흡 보조가 필요한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이라는 소식이었다. 게다가 둘째는 '배꼽창자간막관'에 기형이 생겨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안타까운 말을 들었다. 박수홍&양세형에게 세쌍둥이의 아빠는 "아내 몸도 힘든데 말하지 말까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심각한 태반 유착이었던 산모도 수술을 잘 마치고 '고위험 산모 병동'으로 이동하기 위해 수술실을 나왔다. 세쌍둥이의 아빠는 "아기들 다 괜찮대. 셋째만 봤는데 너무 예뻤어. 걱정 안 해도 돼"라고 말을 아끼며 고생한 아내를 살뜰히 챙겨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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