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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감보아는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되긴 했는데, 몸상태는 괜찮다"며 웃었다. 서글서글한 얼굴과 활달한 성품이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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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직후 사직구장으로 직행, 선수단과 첫 인사를 나누는 한편 외야에서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고, 더블헤더 1차전을 더그아웃에서 함께 하는 열정을 과시했다. 입국 이틀째인 이날은 본격적인 불펜피칭에 돌입, 20개 가량을 던지며 스스로를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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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에 대해서는 "스프링캠프에선 미국이 처음이라 낯설어서 고전했던 것 같다. 난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처럼 잘할 거라고 예상했다. 앞으로 더 잘할 선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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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에서 7년을 뛰며 꾸준히 빅리그를 노크했지만, 두터운 선수층을 뚫지 못했다. 감보아는 "다저스는 정말 명문 구단이다. 내가 처음 입단할 땐 구속이 143~146㎞ 정도였는데, 지금은 구속이 이렇게(평균 151㎞,최고 159㎞)까지 올라왔다. 체계적인 분석과 코칭을 받은 결과"라며 "솔직히 한국에 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했다.
맥시멈으로 소개된 159㎞(99마일)는 2년 전에 찍은 구속이라고. 감보아는 "100마일(약 161㎞)에 도전했는데, 쉽지 않더라. 한국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학창시절 야구 외에도 미식축구와 레슬링 등에서 캘리포니아주 대표를 할 만큼 타고난 운동신경의 소유자다. 1m85의 키는 크지 않지만, 유니폼이 터질듯한 단단한 근육질 체격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그는 "사실 재능은 야구보다 레슬링 쪽에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야구가 제일 즐겁기도 했고 선수 생활도 길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택했다"며 웃었다.
감보아도 화답했다. 그는 "합류 전부터 SNS로 보아라는 가수 얘길 많이 들었다. 등장곡으로 '넘버원(No.1)' 추천이 많았는데, 내가 찾아보니 '허리케인 비너스'도 괜찮더라. 팬들 투표를 받아볼까 생각중"이라며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한국 무대에서 내가 어떤 투수인지 증명하고 싶다. 한국 최고라는 팬들의 열정을 즐기겠다. 롯데의 최근 성적에 대해선 잘 알고 있다. 가을야구에서 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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