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안재욱 측이 사칭 노쇼 사기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19일 "최근 엔터사를 사칭해 식당을 예약한 뒤 노쇼 행각을 벌이는 사기가 기승인 가운데 배우 안재욱과 소속사인 당사를 사칭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칭범은 현재 경남 합천, 양산, 전남 목포 지역 식당가를 중심으로 당사의 직원임을 주장하며 도용, 조작한 명함을 보내 회식한다는 명목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며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직원을 사칭하는 행위를 엄중히 경고하며 사기 행위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당사는 사명이나 배우의 이름으로 명함을 제시하여 외부 식당을 예약하지 않고, 주류나 물품을 구매토록 선결제를 요청하거나 금전적 요구를 하지 않는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유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가수 송가인 소속사 제이지스타와 배우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배우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도 직원을 사칭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득하려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