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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타구가 잘 맞아서 외야에 가는데 이제 잡히고, 또 라인드라이브성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어느 해보다도 빗맞은 타구들이 훨씬 더 많아지는 것 같다"며 최원준이 타격감도 떨어져 있는데 타구 운도 잘 안 따르고 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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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비 FA'라는 수식어는 현재 최원준을 괴롭히고만 있다. 동기 부여보다는 부담감으로만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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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은 이달 초 2군에서 열흘 동안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냈다. 2군에 내려가기 전까지 32경기에서 타율 0.210(105타수 22안타), 2홈런, 9타점, OPS 0.558에 그치고 있었다. 이 감독은 나성범의 부상 이탈로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도 최원준이 전장에서 조금 떨어져서 자기 페이스를 되찾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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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은 지체하지 않고 벤치에 있던 김호령에게 몸을 풀라고 지시했다. 김호령은 더그아웃 밖에서 몇 차례 캐치볼을 한 뒤 그라운드로 뛰어나갔다. KIA 벤치는 최원준에게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라는 지시를 내렸고, 김호령은 중견수 자리로 들어갔다.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던 박정우가 우익수로 자리를 옮겼다. 문책성 교체였다.
추가 실점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졌다. 선발투수 아담 올러가 로하스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허용해 0-2로 벌어졌다. 최원준이 포구만 제대로 해서 2사 1루가 됐어도 0-1로 버틸 수도 있었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KIA는 1회 실책으로 KT에 넘어간 분위기를 끝까지 뺏지 못했고, 결국 1대3으로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이 감독은 일단 이날 문책성 교체로 최원준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줬다. 못 하고자 하는 선수는 없지만, 그라운드에서 조금 더 집중력 있고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지금 슬럼프에서 빨리 벗어나지 못하면 시즌 뒤 생애 첫 FA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고 유예하는 선택을 불가피하게 해야 할지도 모른다.
수원=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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