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러나 지금은 '대체 마황'의 등장에 그 걱정이 사라졌다. 바로 장두성이 '마황'이 없는 톱타자 자리에서 맹활약 중이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롯데가 3점을 추가해 11-4로 크게 기운 8회말 2사 1,2루서 LG 김유영의 143㎞의 직구를 맞은 것. 공이 머리쪽으로 날아와 헤드샷이 아닐가 야구장이 충격에 빠졌다. 장두성도 맞자 마자 쓰러져 큰 고통을 호소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내 일어나 괜찮다는 제스쳐를 취하고 1루로 뛰어갔다. 중계방송 리플레이엔 머리쪽이 아닌 어깨쪽에 맞은 것이 확인.
Advertisement
장두성은 올시즌 타율 3할3푼(88타수 29안타) 14타점 19득점 7도루를 기록 중이다. 황성빈이 부상당한 이후 10일 KT 위즈전부터 선발로 출전했지만 당시엔 8번타자였다. 선발 출전 이후 11경기에선 타율 3할8푼1리(42타수 16안타) 7타점 7득점 5도루를 기록. 그리고 톱타자로나선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 이후 6경기 성적은 타율 3할6푼(25타수 9안타) 5타점 4득점 2도루다. 중요한 톱타자 자리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것.
스스로도 "행복하긴 한데 뭔가불안하다"면서 "주변에서 잘하고 있으니 즐기면서 하라고 하는데 나는 또 언쩨 떨어질지 모르는 거라 그냥 하루하루 버틴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라고 했다.
타격이 좋아진 이유는 바꾼 것을 꾸준히 하고 있는 덕분이라고. 장두성은 "작년부터 수정한 부분이 있었다. 임훈 이성곤 코치님과 작년부터 함께 수정한 것을 비시즌에 연결하고, 또 스프링캠프 때부터 게속 연결해서 한 것이 잘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성빈이 빠진 것이 장두성에겐 기회가 됐다. 역시 본인도 잘 알고 있다. "나에게 기회가 항상 쉽게 오지 않고 또 어렵게 왔다. 나는 또 내가 할 것을 최선을 다해야 나에게 다음 기회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난는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전부터 황성빈의 조언을 많이 받았던 사이. 그래서 지금도 통화를 하면서 연락을 하고 있다고. 장두성은 "성빈이형이 1번일 때 내가 9번으로 나간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유형이 비슷하니까 상대 투수가 어떻게 들어올지도 비슷하니까 성빈이 형이 먼저 치고 오면 이런 식으로 들어올 것 같다, 이런식으로 들어오니까 이런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 등 조언을 해주셨다"라면서 "원래 조언을 많이 해주셨는데 형께서 지금 너무 잘하고 있으니까 지금대로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고, 돌아오면 같이 뛰자고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8회 아찔한 장면에 대해선 "괜찮았다"라고 밝혔다. 장두성은 "놀라긴 했는데 출루율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뛰어나갔다"라며 웃더니 "(김)유영이 형과 친해서 공이 빠진 것을 알고있어서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목표를 붇자 다시 진지해졌다. "어떤 선수가 되겠다. 몇 안타를 치겠다 보다는 하루 하루 지금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또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아등바등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제니·이민정 이어 장윤정도, '생일초=흡연 논란' 퍼포먼스 동참 "서글픈 생일 30년" -
뉴진스 민지, 팀 복귀 안 하나?…한국 떠났다는 목격담 터졌다[SC이슈] -
"충주맨 개XX"..목격자 "김선태에 시기·질투·뒷담화 심각 수준" -
'충주맨' 김선태, 사직서 낸 다음 날 박정민 '휴민트' 무대인사 참석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
얼굴에 붕대 칭칭 육준서, 코수술 받았다 "부러진 코 재건술" -
최준희, "엄마 이름 먹칠" 악플 속 '11세 연상 남친'이 지켰다…5월 결혼 -
'흑백2' 윤주모, 구교환·정우와 서울예대 영화과 동문…"수업도 함께 들었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의 미녀 군단, 비주얼 미쳤다!”, “예쁘고 강하다”...도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일본 역대급 난리법석
- 2."구자욱, 디아즈, 최형우, 김영웅 나온다고 피해갈 건가" 투수 전문 감독이, 김택연에게 '생존' 키워드를 제시했다 [시드니 현장]
- 3.'현폼 국대 원탑입니다' 오현규, 튀르키예 진출 후 2경기 연속골 쾅→"20년만에 진기록"…팬들 "Oh! Oh!" 연호
- 4.송성문 뛸 자리가 없다! 외야 가능성 현실 되나…'먹튀 악몽 → 최저 연봉' 거포 합류
- 5.원투펀치의 충격적 부상 이탈...류지현호, 차-포 다 떼고 어떻게 일본, 대만 이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