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이들 미연과 방송인 지예인의 댄스배틀을 펼친다.
2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눈치가 없으면 몸치라도 있어야 하는 신박한 눈치 게임이 시작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가정의 달' 특집에 어울리는 장소를 방문해 장소마다 '히든 행동'을 빠르게 알아차려야 혜택을 얻을 수 있었다. 이에 어버이날 효심 어필하기 좋은 소고깃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소고기 식사권을 걸고 치열한 눈치 게임을 진행하려 했으나 큰 난관에 봉착했다. 원인은 바로 이동하며 얻은 '힌트'였는데 분명 '히든 행동'에 도움이 될 힌트지만, 멤버들의 '깡깡력'이 한 수 위인 탓에 힌트의 쓸모가 없었다. 눈치만으로는 풀 수 없는 힌트 앞에 멤버들은 무언가 홀린 사람들처럼 이상 행동만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런닝맨'의 '대표 춤꾼' 지예은이 아이들의 미연과 불꽃 튀는 댄스 배틀을 벌였다. 두 사람을 움직인 건 오로지 소고기 한 점이었는데 눈치도 없고, 촉도 없어 굶을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은 몸으로 때우기를 선택했다. 소고기 한 점을 향한 집념으로 '런닝맨 먹보' 지예은과 '비주얼 메보' 아이들 미연이 격한 춤사위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식당 이후로도 두 사람은 이어진 퀴즈 미션에서 '깡깡美'를 놓고 또 한 번 주전 경쟁을 펼쳐 그야말로 이번 레이스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