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알힐랄이 또 하나의 대형 영입을 준비 중이다.
이탈리아의 스포르트이탈리아는 31일(한국시각) '알힐랄이 테오 에르난데스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트이탈리아는 '테오와 AC밀란은 마지막을 향해 가는 운명이다. 테오는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그가 밀란 유니폼을 입고 작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몇 주 남았을 수 있다. 이제 사우디아라비아가 테오를 주목하고 있다. 알힐랄은 테오를 노리는 것으로 보이며, 이미 초기 제안을 건넸다고 알려졌다. 리그 우승을 차지한 알힐랄은 최고 수준의 영입으로 팀을 강화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의 테오는 프랑스 출신의 정상급 풀백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성장한 이후 레알 마드리드, 레알 소시에다드 등을 거쳤으며, 2019~2020시즌 밀란 합류로 본격적인 월드클래스 수비수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다. 2021~2022시즌 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도 46경기 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올 시즌 테오는 구단과의 마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밀란은 팀에 충성심이 강했던 테오를 매각하길 원한다고 알려졌고, 시즌 도중 테오를 매각하려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올 시즌 이후 테오가 밀란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으며 테오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알힐랄이었다. 이미 올 시즌도 사우디 리그 최고 수준의 전력을 자랑하는 알힐랄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무대에서 8강 상대 광주를 7대0으로 잡아내는 등 엄청난 괴력을 자랑하는 선수단이다. 하지만 알힐랄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테오까지 데려오며 차기 시즌 아시아 정상을 다시 노릴 예정이다.
스포르트이탈리아는 '밀란은 곧 제안에 답하리라 예상되며, 그 이후 테오의 의사에 따라 이 이적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가 판단하게 될 것이다'라며 테오의 의사가 이적에 중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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