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가 답답한 공격력을 노출했다. 20이닝 연속 침묵 중이다.
두산은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0대1로 졌다. 두산은 전날에도 키움에 0대1로 패했다. 5월 30일 고척 키움전 8회부터 20이닝 동안 1점도 못 뽑았다. 축구 경기에서나 볼 법한 점수를 이틀 연속 야구에서 기록했다.
투수진이 잘 막아도 효과가 없다. 5월 31일에는 선발 잭로그가 7이닝 1실점, 두 번째 투수 최지강이 1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1일에는 선발 최승용이 6⅓이닝 1실점, 두 번째 투수 김택연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두산은 1점을 얻기가 힘들었다.
두산은 2회말 선취점을 빼앗겼다. 2사 1, 2루에서 키움 김재현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두산은 9회초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임종성이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신인 박준순 타석에 김인태가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쳤다. 무사 1, 2루에서 다시 대타 조수행이 보내기번트를 안전하게 성공시켰다. 1사 2, 3루가 되자 키움은 김민석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냈다.
1사 만루에서 김준상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만루에서 두산 간판타자 양의지에게 찬스가 걸렸다. 양의지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가 6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알칸타라는 333일 만에 치른 KBO리그 복귀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친정팀 두산을 연패로 몰아넣었다. 7회부터는 이준우 주승우 원종현이 무실점 릴레이 계투를 뽐냈다.
고척=힌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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