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래퍼 도끼(이준경, 35)가 6억 원이 넘는 체납 세금을 전액 납부했다.
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도끼는 최근 종합소득세, 지방세, 건강보험료 등을 포함한 총 6억 7200만 원 상당의 체납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
앞서 그는 2022년 3억 3200만 원의 종합소득세를 체납해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건강보험료 역시 2200만 원 이상 미납한 바 있다.
이는 도끼가 그간 슈퍼카, 현금 진열대, 고가 보석 등으로 '재력'을 과시해온 것과 대비돼, 파장이 커졌다. 여기에 45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외상으로 구매한 뒤 지급을 미뤄 법원으로부터 강제 지급 판결을 받는 등 금전 관련 논란이 더해져 대중의 비판도 더 거세졌다.
2005년 데뷔한 도끼는 더콰이엇과 함께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레코즈'를 설립했고, Mnet '쇼미더머니',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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