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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잊은 스칼렛 요한슨, '쥬라기'로 성덕됐다..공룡 쫓는 특수 요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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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인기 프랜차이즈 시리즈 '쥬라기 월드'의 새 이야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시리즈에 새로 합류한 스칼렛 요한슨의 강렬한 열연을 예고했다.

할리우드 인기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에서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역을 맡아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알렸다.

매 작품마다 섬세한 연기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온 그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결혼 이야기'로 여우주연상, '조조 래빗'?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동시에 오르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MCU의 상징적인 히어로 블랙 위도우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이처럼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그는 이번 작품에서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살고 있는 거대 공룡들의 DNA를 확보하기 위한 특수 작전을 이끄는 조라 역을 맡아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은 평소 '쥬라기' 시리즈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이번 출연에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그는 "극장에서 '쥬라기 공원'을 봤던 기억이 내 영화 인생의 시작 중 하나이다. 영화를 봤던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난다"?라며 당시 느꼈던 경이로운 순간들을 전했고 "지난 15년 간 '쥬라기'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 평생의 꿈이었다. 어떤 역할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스칼렛은 모든 걸 갖춘 배우다. 카리스마 넘치고 감정의 깊이도 크며 유머 감각도 훌륭하다"라며 조라 역에 그녀가 완벽한 캐스팅이었음을 강조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 월드를 벗어난 지구 최상위 포식자 공룡들이 인간 세상으로 나온 5년 후,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스칼렛 요한슨, 마하셜라 알리,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등이 출연했고 '크리에이터'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