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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가은, 빨간색 해명 하루 만에…파란색으로 중화, 정치색 논란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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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겸 배우 정가은이 '정치색 해명' 하루 만에 '중화'에 나섰다.

정가은은 3일 자신의 계정에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 앞에서 브이(V)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리며 "소중한 한표"라는 글을 남겼다. 문제는 사진 속 빨간 기둥과 손가락 브이 자세가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기호 2번을 연상시킨다는 해석을 낳으며 논란이 됐다.

해당 반응에 정가은은 해명에 나섰다. 그는 "하루 종일 육아하고 뉴스 봤더니 뭔 일? 정치색이라니.. 그저 뒷기둥이 빨갰을 뿐. 흑백으로 올릴걸 그랬다"라는 글과 함께 눈물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다음 날인 4일, 정가은은 또 다른 일상 사진을 계정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중화 모드'에 돌입했다. 사진 속 그는 파란색 줄무늬 티셔츠에 청바지, 하늘색 운동화까지 맞춰 입고 푸른 하늘 아래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정가은이 앞서 올린 빨간 기둥 사진도 정치색을 의식한 것이 아닌 것 같다며, 이번 파란색 코디 역시 '유쾌한 해명'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정치색 논란 자체가 과도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