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발롱도르 꿈을 꺼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4일 '구보가 발롱도르를 언급했다. 발롱도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소속 팀의 격이나 큰 대회에서의 성적이 중시되는 경향이 있다. 구보는 슬슬 발롱도르 30인 안에 노미네이트 되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구보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는 크로아티아 선수로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 결과에 따라 일본에서 이름을 올리는 선수도 있을지 모른다. 나는 항상 급여를 지불하는 것은 클럽이라고 얘기해왔다. 하지만 4년에 한 번 열리는 이 대회만은 뒤집을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도 기대하고 싶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은 과거 나카타 히데토시, 이나모토 준이치, 나카무라 ??스케 등이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지만 단 한 표도 얻지 못했다. 하지만 2008년 발롱도르 후보가 50인에서 30인으로 개편된 뒤에는 좀처럼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다.
2001년 6월 4일생인 구보는 최근 이적설의 중심에 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리버풀(잉글랜드)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현재 일본 대표팀에 합류해 6월 A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A대표팀은 호주(6월 5일·원정)-인도네시아(10일·홈)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9~10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8차전 무패(6승2무)를 달리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이번 시리즈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중국(7대0 승)-바레인(5대0 승)-사우디아라비아(2대0 승)-호주(1대1 무)-인도네시아(4대0 승)-중국(3대1 승)을 연달아 잡았다. 2025년 첫 번째 A매치에서도 바레인을 2대0으로 눌렀다. 뒤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도 0대0으로 비겼다. 8경기에서 24득점-2실점했다.
9번째 상대는 호주다. 일본축구협회에 따르면 일본은 2009년 6월 17일 1대2 패배 이후 호주에 무패를 달리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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