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유쾌한 근황을 공개했다.
7일 지드래곤의 부계정에는 콘서트 비하인드컷이 여러 장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드래곤은 직접 피부관리를 하고, 메이크업을 받으며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공연을 마친 뒤에는 체력을 모두 소진한 듯 큰 수건을 돌돌 감고 쇼파에 누워 숙면을 취했다.
지드래곤은 7일부터 3일간 홍콩 마카오에서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를 연다. 이후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등 아시아 9개 도시와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 2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한편 지드래곤은 6일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과의 다섯 번째 열애설을 부인했다.
지드래곤과 이주연은 2017년부터 무려 8년간 열애설에 휘말렸던 바 있다. 2017년 이주연이 지드래곤과 휴대폰으로 장난을 주고받는 영상이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졌고, 2018년에는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하와이 제주도 등에서 함께 여행을 즐겼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2019년에는 이주연이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 삭제하며 열애설에 불이 붙기도 했다.
4월에는 이주연이 SNS에 올린 사진 속 소파, 액자 등이 지드래곤 집 인테리어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이주연이 함께 사진을 찍은 고양이가 지드래곤의 반려묘와 같은 목도리를 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계속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못 박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