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정가은이 택시기사로 새출발을 알렸다.
16일 원더가은_정가은 패널에는 '파트타임 가능한 택시 회사가 있다고 해서 가봤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정가은은 택시회사에 취업을 지원하는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정가은은 "택시 취직 좀 하려고 하는데요"라 했지만 A택시회사 직원은 "여자분이시죠. 저희 여성 기자 안뽑고 있다"며 거절했다. 또 다른 B택시회사에는 "혹시 파트타임으로 알바를 구하시냐" 물었지만 직원은 "저희는 파트타임 안합니다. 죄송합니다"라 했다.
이어 C회사는 "우리 파트타임 구합니다. 방문하셔도 된다"라며 면접을 보자 했다.
정가은은 "여기저기 알아본 바로는 취업을 해서 한 달 내내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니까 파트타임이 필요한데 파트타임을 할 수 있는 회사가 여기다"라며 회사를 소개했다.
이어 "제가 왔다고 해서 무조건 취업이 되는 게 아니라 면접을 봐야 한다. 면접용으로 의상을 단정하게 입어봤는데 운전하기 좋은 운동화, 편하고 시원한 바지, 단정한 느낌의 셔츠를 입었다. 용모가 단정하냐"라며 힘차게 발걸음을 옮겼다.
직원은 "회사에 오셔서 반갑다. 지금 임금체계가 여러개 있는데 파트타임을 원하는 기사들이 있다"라며 대화를 나눴다.
파트타임은 원하는 시간만큼 일을 할 수 있다고. 사납금에 대해서는 "그런 건 없다. 나가서 능력껏 벌어서 나온 금액만큼 회사에 주면 되고 기사들은 월급을 받아간다. 책정된 월급을 받아가면 된다"라 설명했다.
직원은 "저희 회사 65년 역사상 여성 분은 처음이다. 회사 방침이 여성분은 받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여성분이 오신다고 하니까 저희도 영광이다. 최초 여성 입사자이신 거다"라며 반겼다.
정가은은 "제가 25살에 면허를 따서 48살이 됐다"라 자신있어 했지만 직원은 "한 평도 안되는 그 공간에서 별 일이 다 있다. 상상도 못할 거다. 사람으로서 이해 못할 일들이 벌어진다. 고객들은 나의 가족이다 생각하시면 된다"라 걱정했다.
정가은은 "저희 아버지도 택시 운전을 하셨다. 제가 타고난 성향이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다"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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