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친누나인 수지 씨가 최근 불거진 몸무게 조작 의혹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17일 수지 씨는 셀카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날만 해도 78kg을 찍었다고 너무 좋아했는데, 가족들이 함께 축하해주며 정말 행복했다. 그런데 그날 이후 무슨 일들이 생긴 건지 모르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사람들이 내게 많은 의심과 비난, 인증 요청을 해왔다. 그래서 꿋꿋하게 인증도 하고 열심히 살아가려 노력했다. 하지만 몸무게는 점점 늘었고, 얼마 전 서울랜드에서 신나게 놀고 온 뒤에는 다시 82kg이 됐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또한 "16일 찍은 내 모습을 공개한다"며 최근 다이어트 근황도 함께 전했다.
수지 씨는 "몸무게는 단지 숫자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운동을 하며 근육이 붙어 체중이 늘었을 수도 있고, 살이 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의 내가 너무 예쁘고, 하루하루 달라지는 내 모습이 정말 좋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다이어트를 할 때 체중 숫자보다 마음가짐에 더 의미를 두자"며, 다이어터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도 전했다.
앞서 수지 씨는 지난 10일 체중이 150kg에서 70kg대에 진입했다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류필립은 "축하한다. 70kg대까지 갔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고, 수지 씨는 "70kg대까지 갔지만 다시 찔 거다. 오늘은 78kg인데 부담주지 말라"며 웃음을 보였다.
수지 씨는 과거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부모님이 이혼한 뒤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나,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체중이 150kg까지 늘어났다. 초고도 비만으로 젊은 나이임에도 심각한 당뇨와 고혈압을 앓았고, 이로 인해 가족과 갈등도 빚었다. 이에 미나는 시누이의 다이어트 코치를 자처하며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으로 건강한 감량을 돕고 있다. 수지 씨는 현재 건강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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