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어깨가 안좋다고 하더라."
롯데 자이언츠가 포수 엔트리를 보강했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갖는다. 롯데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투수 송재영을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포수 박재엽을 등록시켰다.
생소한 이름. 박재엽은 부산고를 졸업하고 올해 입단한 신인이다.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 뽑힌 유망주. 올시즌 데뷔전도 치렀다. 2경기를 뛰었다. 4월4일 두산 베어스전, 5월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출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롯데 김태형 감독은 "정보근의 무릎이 안좋다. 그래서 포수를 3명 두려고 한다"고 박재엽 콜업 이유를 밝혔다.
롯데에는 유강남이 있다. 올시즌 부진했고, 또 볼 배합에 있어 부족하다는 지적을 김태형 감독에게 받았다. 지난 8일 정상호 코치와 함께 동반 말소가 됐다. 어찌됐든 커리어가 있는 선수. 힘겨운 순위 싸움 중인데, 유강남이 합류하면 포수 전력이 더 좋아질 수 있다. 17일까지면 2군에 내려간 후 10일을 채운다. 하지만 바로 올라오지는 못할 듯. 김 감독은 "유강남은 어깨가 안좋다고 한다"며 시간이 걸릴 것임을 암시했다.
부산=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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