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구토하고, 주저앉고. 미국 메이저리그가 폭염에 시름하고 있다.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이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
신시네티 레즈의 내야수 엘리 데 라 크루즈는 4회 2사에서 수비 중 갑작스럽게 구토를 했다.
트레이너가 나와서 점검을 했고, 그라운드 정비도 이뤄졌다. 원인은 폭염. 'AP 통신'은 '미국 전역을 뒤덮은 극심한 더위 속에서 경기를 치르다 아팠다'고 설명했다.
구토를 하면서 몸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았지만, 걱정을 지우는 한 방을 날렸다. 7회 2사 3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낸 . 비거리 132m의 대형 홈런. 2-2에서 4-2로 균형을 깨는 한 방이었다.
데 라 크루즈의 '투혼'의 한 방이 있었지만, 신시내티는 연장 접전 끝에 5대6으로 패배했다.
테리 프라코나 신시내티 감독은 "그를 봤는데 물을 정말 많이 마셨다. 그리고 나가서 바로 물을 뱉어내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더위로 인한 피해는 또 있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투수 트랜트 손튼은 시카고 컵스전에서 7회말 구원 등판했다. 8회 1아웃에서 볼넷을 내준 뒤 갑작스럽게 이상을 호소했고, 결국 스태프의 부축을 받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댄 윌슨 시애틀 감독은 "확실하게 무서웠던 순간"이라며 "열과 관련된 병이다. 열심히 싸웠고, 조금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두 구장 모두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신에 따르면 신시내티와 세인트루이스의 경기가 열린 곳의 기온은 화씨 92도(섭씨 33.3도), 시애틀과 컵스의 경기는 화씨 94도(섭씨 34.4도)에 진행됐다. AP 통신은 '밀워키와 미네소타의 경기는 폭염 경보가 발령된 상태에서 치러졌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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