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이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에 도전한다. 이 과정에서 두 명의 선수를 내보낼 가능성이 있다.
오시멘은 리버풀의 오랜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희망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맨유 역시 중앙 공격수 영입에 간절하다.
영국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각) "리버풀이 다르윈 누녜스와 페데리코 키에사를 포함한 스왑딜로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을 시도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쉽게 우승한 리버풀은 다음 시즌에 대비한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경쟁자들에 앞서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을 보강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이미 바이어 레버쿠젠으로부터 제레미 프림퐁과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했고, 본머스의 밀로시 케르케즈도 곧 데려올 예정이다.
리버풀은 스트라이커 영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오시멘은 영입 대상 중 하나로 그와 나폴리의 계약에는 7500만 유로(약 1186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나폴리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로부터 다르윈 누녜스와 페데리코 키에사를 영입하고자 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오시멘을 데려오기 위해 누녜스와 키에사를 포함한 스왑딜을 제안했다.
나폴리 측에서는 키에사와 누녜스에 더해 2000만 유로(약 316억원)의 추가금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오시멘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오시멘은 41경기에서 37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이적 관련해서 말을 아끼고 있다.
오시멘은 "시즌이 끝나고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늘 이런 일이 반복된다. 많은 클럽들이 나를 원하고 있지만, 지금은 휴가에 집중하며 그저 즐기고 있다"라며 "쉬는 동안에는 지난 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의 활약, 득점 장면, 실수, 잘한 점 등을 복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오시멘이 맨유에 입단할 것이라 믿고 있다.
앞서 퍼디난드는 "맨유에 필요한 9번은 이미 정해져 있다. 팬들도 알고 있고, 나도 알고 있다. 내가 데려오고 싶은 선수는 오시멘이다"리며 "그는 알힐랄의 제안을 거절한 것처럼 보인다. 아마 맨유를 기다리는 중일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맨유 역시 지난 시즌 최악의 골 결정력으로 역사에 남을 만한 부진을 겪은 만큼 오시멘과 같은 핵심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상대가 리버풀인 만큼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는 팀으로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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