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21일 1박2일 상품으로 선보인 '산불피해 회복지원 특별여행'에 50명이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을 살리는 여행, 마음을 잇는 동행' 캠페인의 하나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근로자 소속 기업이 각 10만원을 지원해 총 40만원 상당의 국내 여행 바우처를 제공하는 것이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7만여개 중소기업, 67만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경북 영덕군 영해만세시장과 괴시리 전통마을 등을 여행했다.
강규상 관광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특별 여행상품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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