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코요태의 김종민에 이어 신지도 결혼한다.
신지의 소속사 KYT 엔터테인먼트, 제이지스타는 23일 스포츠조선에 "신지가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 중 결혼 예정이다"라며 "오늘 웨딩 촬영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신지가 DJ로 활동하던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지만 연내 바쁜 스케줄로 인해 웨딩 촬영 일정을 이르게 잡았다.
또 이들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하며 예비 부부로서의 행보를 함께한다. 이곡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데렐라 속 주문에서 영감을 받은 사랑 노래다.
올 4월 11세 연하와 결혼식을 올린 김종민에 이어 코요태 멤버로는 두번째 결혼식이다.
혼성그룹 코요태는 1998년 데뷔해 '만남', '패션', '비몽', '비상', '불꽃'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장수그룹으로 자리잡았다. 또 지난 2006년에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해 연기력까지 뽐냈다. 문원은 2012년 데뷔해 인디신에서 활동해왔다. 2013년 JTBC '히든싱어1' 윤민수 편에 출연해 4위를 하기도 했고 2020년 MBC '트롯전국체전'에도 출연했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