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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 고백' 손담비, 딸 ♥해이가 복덩이네.."엄마가 너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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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손담비가 어머니와 딸 해이 양의 사랑스러운 투샷을 공개했다.

14일 손담비는 자신의 SNS에 "엄마가 너무 좋아한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담비의 어머니가 손녀 해이 양을 품에 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손담비를 꼭 닮은 모친과 해이 양까지, 3대에 걸친 붕어빵 외모가 눈길을 끌며 훈훈함을 더했다.

손담비는 과거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 중학교 시절 엄마가 머리를 밀어버릴 정도로 엄격했던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손담비는 자신의 데뷔 이후 부모님의 생활비까지 책임졌고, 이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손담비는 "엄마가 성격이 바뀐 지 오래되었다"며, "엄마를 탓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식을 어떻게 잘 키울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뿐이다. 이제는 남편 덕분에 변화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어머니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표현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 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도 가정사를 털어놨다.

손담비는 "가정사를 생각해 보면 엄마가 아빠랑 사이가 안 좋아서 저를 임신했을 때 불행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결혼은 물음표였고 아이는 더 (낳기) 싫었다. 근데 남편에게 기댈 수 있겠다 싶어 결혼을 하게 됐고, 남편을 닮은 아이라면 잘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 둘만 살아도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인생 궤도를 보면 둘 다 질풍노도 시기를 지나와서, 마지막 행복은 무엇일지 생각을 많이 했다. 그게 아이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 올해 4월 첫 딸을 출산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육아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