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브래드 피트 주연의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가 개봉일인 25일 10만장이 넘는 예매량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F1 더 무비'의 예매율은 37.7%, 예매 관객 수는 10만1천여 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개봉하는 이선빈 주연의 공포 영화 '노이즈'(8.4%, 2만2천여 명)를 멀찍이 따돌리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탑건: 매버릭'(2022)으로 823만명을 동원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신작인 'F1 더 무비'는 한때 포뮬러원(F1) 차세대 유망주로 거론됐던 한물간 드라이버 소니(브래드 피트 분)가 신예 조슈아(댐슨 이드리스)와 함께 F1 대회에 출전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속도감 있는 자동차 경주 장면과 사실적인 F1 대회 묘사가 특징이다.
이 작품을 기점으로 극장가가 최근 이어진 '대작 부진'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지난주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오'와 좀비물 '28년 후'가 개봉했지만 모두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날 기준 '엘리오'는 누적 관객 28만9천여 명을, '28년 후'는 26만7천여 명을 각각 모으는 데 그렸다. 평일 일일 관객 수는 두 편 모두 1만명대로 내려앉았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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