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삼성 박진만 감독이 대구 라팍을 찾은 한화 김경문 감독에게 인사를 했다.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한화의 경기. 24일 삼성과 한화의 경기는 장맛비로 인해 취소됐다. 25일, 26일 대구 라팍에서 2연전을 갖는다.
한화는 올 시즌 43승 1무 29패로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2위 LG에 1.5경기 차 1위다. 25일 선발로 나서는 와이스는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 출전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전날 최원태에서 외국인 에이스 후라도로 변경됐다. 후라도는 올 시즌 15경기 선발 출전해 6승 6패를 기록 중이다.
한화는 KT에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고 삼성은 최근 경기 3연패 중이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라팍 더그아웃에 등장하자 삼성 박진만 감독이 명장 감독을 찾아 인사를 드렸다. 박진만 감독을 발견한 김경문 감독도 반갑게 맞이했다.
삼성은 지난해 모두의 예상을 깨고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에도 2년 연속 가을야구에 도전하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전반기 마지막까지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한화도 올 시즌 가을야구는 물론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한화의 마지막 가을야구는 2018시즌이었다. 한화의 마지막 우승은 26년 전인 1999년이다.
김경문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가을야구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었다. 올 시즌에는 반드시 가을야구에 팬들을 초대하겠다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