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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 나가주세요" 추성훈, 지드래곤에 역대급 무례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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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추성훈, 지드래곤에 "나가주세요"..역대급 무례 범했다

"지디님, 나가주세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지드래곤의 오사카 콘서트에 초대 받아 공연장을 찾았다가 실언으로 무례를 범했다.

26일 추성훈 채널에는 지드래곤과 오랜만에 조우한 추성훈의 모습이 담겼다.

추성훈은 지드래곤을 만나러 가는 길에 "초대해 주시니 얼마나 영광이냐"라며 "게다가 내가 오사카에 있을 때 지드래곤이 오사카 공연을 한다는 것도 내가 얼마나 운이 좋은 것이냐"며 즐거워했다.

지드래곤 오사카 공연장을 찾은 추성훈은 그 규모에 놀랐다. 지드래곤 노래 중 최애 노래 '무제'를 따라부르며 그와의 만남을 기대했다.

드디어 공연 후 대기실에서 추성훈과 지드래곤의 만남이 성사됐다.

지드래곤은 "추성훈의 채널을 알고 있다"며 "아조씨 아니냐. 올라오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용기를 내서 지드래곤에게 90도로 머리를 숙이며 "저희 유튜브 나가주세요"라고 말 실수를 범했다.

지디는 "나가달라고요?"라며 대기실을 진짜 나가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2025년 포브스 선정 최고의 무례'라는 자막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당황한 추성훈은 급히 "나가주세요가 아니라 나와주세요!"라며 정정했고, 지드래곤에게 함께 출연해 재밌는 콘텐츠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저 아조씨 좋아해요~ 저는 무시 안 함~"이라며 흔쾌히 출연을 수락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