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코미디언 박미선의 반가운 근황이 포착됐다.
개그우먼 이경실은 26일 자신의 SNS에 "2025년 6월 26일 목요일. 장마 오기 전에 김치를 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직접 김장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어 "이맘때면 수박 물김치를 담그시던 우리 엄마… 엄마 레시피를 흉내 내볼까 했는데, 벌써 계산을 하고 있다"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도 함께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경실은 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신선한 재료로 얼갈이, 열무, 알배기 배추 등 다양한 김치를 정성껏 담그는 모습이다. 맛깔스러운 김치 사진에 박미선은 "요리사 다 됐구만"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절친의 부지런한 근황에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MBC 개그맨으로, 이경실은 1987년, 박미선은 1988년에 데뷔했다. 과거 예능 '세바퀴'와 '여행의 맛' 등 다양한 방송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1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고정 출연 중이던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하차를 비롯해 개인 유튜브 채널 영상도 올리지 않으며 휴식기를 갖고 있다.
이에 대해 남편 이봉원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치료 잘 받고, 잘 쉬고 있다. 아내가 38년 동안 한 번도 못 쉬었다"고면서 "이번 기회에 쉬고 있다. 재충전을 하는 것"이라고 박미선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봉원은 박미선을 향한 세레나데를 부르기도 했다. 그는 "최근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면서 직접 준비한 기타를 꺼내들고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불렀다. 이봉원의 노래를 들은 출연진들은 "너무 좋았다. 미선 누나가 많이 감동할 것 같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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