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SSG 랜더스 앤더슨이 잃었던 '무자책' 기록을 되찾았다.
SSG 구단은 28일 "앞서 지난 22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서 앤더슨의 1실점이 무실점으로 정정됐다"고 전했다.
당시 앤더슨은 6이닝 6안타 4볼넷 1실점 9K로 호투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역전을 허용해 KIA에 4대5로 패했다.
하지만 그 '1실점'에 대한 정정이 이뤄진 것. SSG는 당시 득점이 나는 과정에서 KIA 박찬호의 안타 기록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KBO 기록위원회는 심의 결과 안타가 아닌 3루수 실책으로 판정을 변경했다. 해당 기록 정정은 28일 KBO로부터 구단에 공식 통보됐다.
이에 따라 앤더슨의 평균자책점은 2.05에서 1.94로 낮아졌으며, 이에 따라 리그 평균자책점 1위가 됐다.
이날은 SSG 앤더슨과 한화 폰세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SSG 랜더스 김강민의 은퇴식이 열린다. SSG는 김강민(중견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정(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고명준(1루) 박성한(유격수) 안상현(3루) 정준재(2루) 조형우(포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선다. 김강민은 주심의 플레이볼 선언과 함꼐 최지훈과 교체될 예정이다.
한화는 이진영(우익수)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지명타자) 노시환(3루) 최인호(좌익수) 김태연(1루) 이도윤(2루)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으로 맞선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