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타선침체에 빠져 있는 삼성 라이온즈에 천군만마가 온다.
타격왕 김성윤이 복귀했다.
김성윤은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일 대구 한화전을 마친 뒤 오른쪽 무릎 뒤 힘줄 쪽에 불편한 느낌이 있어 조절 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다.
큰 부상은 아니고 예방 차원으로 이뤄진 조치. 사흘 간 쉬며 컨디션을 조절한 김성윤은 이날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외야 수비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다. 공격에만 전념하도록 지명타자로 배치했다. 불편한 느낌은 없는 상태라 언제든 수비로 복귀가 가능할 전망.
리딩히터 김성윤이 있고 없고는 삼성 타선 화력에 큰 차이를 만든다.
김지찬과 함께 1,2번에 배치되면 찬스메이킹이 극대화 된다. 김성윤은 해결사 역할도 한다.
0.354의 타율로 타격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 득점권 타율이 0.446에 달할 만큼 찬스에도 엄청 강하다.
삼성은 최근 최악의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다. 키움과의 3연전 첫 경기에서 1안타에 그쳤던 타선은 두번째 경기에서 영봉패를 당했다. 27일 경기 4회 이후 15이닝 연속 무득점 중이다.
김성윤의 합류가 터닝포인트가 될 지 기대를 모은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좌익수) 디아즈(1루수) 전병우(3루수) 이성규(우익수) 이재현(유격수) 김재성(포수) 양도근(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은 좌완 이승현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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