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3위 롯데 자이언츠를 바짝 추격했다.
KIA는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했다. 4위 KIA는 시즌 성적 42승35패3무를 기록, 3위 롯데에 0.5경기차까지 따라붙었다. 5위 SSG는 KIA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시즌 성적 39승37패3무를 기록했다.
KIA는 이창진(우익수)-박찬호(유격수)-패트릭 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고종욱(좌익수)-오선우(1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박민(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김건국.
SSG는 최지훈(중견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안상현(2루수)-조형우(포수)-박지환(우익수)으로 맞섰다. 선발투수는 김건우.
이범호 KIA 감독은 직전 경기의 히어로였던 고종욱을 중심 타선에 배치했다. 고종욱은 지난달 2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12대2 대승을 이끌었다. 수훈선수 인터뷰에 나섰던 고종욱은 지난해 아팠던 아내, 그리고 올해 2군에서 은퇴까지 고려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 감독은 "상대가 좌투수기 때문에 (오)선우가 왼쪽한테 조금 약하더라. (고)종욱이를 중심에 두고 (최)형우 뒤에서 혹시나 짧은 거라도 콘택트가 좋으니까. 선우보다는 콘택트가 나은 것 같아서 형우 뒤에서 타점 찬스가 오지 않을까. 점수를 내야 할 상황에서 콘택트를 봤을 때 선우보다 종욱이가 나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고종욱은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오선우는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 영양가 높은 활약을 펼쳤다.
선발투수 김건국은 4⅓이닝 69구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후 최지민(1⅔이닝)-전상현(1이닝)-조상우(1이닝)-정해영(1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승리투수는 전상현.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2회초 1사 후 고명준이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로 출루하고, 박성한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쳐 1사 2, 3루가 됐다. 이어 안상현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0-1이 됐다.
3회초에는 에레디아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김건국이 볼카운트 2B2S에서 포크볼을 던졌는데, 높게 형성되면서 에레디아의 방망이게 걸렸다. 점수는 0-2.
잠잠하던 KIA의 방망이가 5회말 터지기 시작했다. SSG가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투수 김건우를 내리고 최민준으로 교체한 상황. 1사 후 박찬호와 위즈덤의 연속 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고종욱이 3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홈에서 3루주자 박찬호가 포스아웃되면서 흐름이 한번 꺾였지만, 2사 만루에서 오선우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2 균형을 맞췄다.
고종욱이 2경기 연속 해결사로 나섰다. 7회말 선두타자 박찬호의 타구가 유격수 박성한의 글러브에 맞고 좌중간 안타가 됐다. 박찬호는 상대 투수 이로운의 폭투에 힘입어 2루를 밟았다. 후속타 없이 2사 2루로 바뀐 가운데 고종욱이 타석에 섰다. 고종욱은 중전 적시타를 때려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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