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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사실상 3번째 공개 연애.."사생활" 함구 ♥우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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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혜리, 3번째 공개연애 사실상 인정.."사생활" 함구한 우태는 누구?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댄서 우태와의 핑크빛 열애설 보도에 "사생활 확인 불가"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자 사실상 열애 인정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우태 쪽도 같은 입장을 내놓으며 열애설에 대한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상태. 때문에 한때 100억 소녀로 톱급 광고모델로 활약해 배우로 필모그래피를 차근히 쌓아가고 있는 혜리의 남자 우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태는 지난 2022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주 장르는 코리오그래피. 브레이킹, 하우스, 힙합, 크럼프 등에도 능한 다재다능한 댄서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보아의 '내가 돌아'(NEGA DOLA), 이기광의 'Don't Close Your Eyes (D.C.Y.E)', 백현의 'Candy', 하이라이트의 '불어온다' 등의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댄스계의 오은영이라는 별명을 얻을만큼 리더쉽있고 성숙하고 프로페셔널한 인물로 동료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그 동안에 두 사람이 서로를 언급한 발언과 만난 모습도 파묘되고 있다.

혜리는 자신의 채널 혤's club에 영화 '빅토리'에 함께 출연한 박세완을 초대해 춤 연습에 대해 상당 부분 이야기를 나눴다.

치어리딩 이야기가 줄거리라서 영화 속 상당 부분이 춤과 노래로 꽉 차 있었기 때문. 혜리는 "90년대의 추억을 상기시킬수 있는 노래가 많이 나와서 진짜 잘하고 싶었다"며 "춤을 3개월간 연습했다. 치어리딩, 힙합 등 다양한 춤을 배웠다"고 했다. 이어 "조안무로 킹키 선생님, 그리고 힙합은 우태 선생님이 해주셨다. 정말 힘드셨던 두 분"이라며 자막으로 '사랑합니다' 표시를 했다. 해당 영상의 게재가 10개월 전이기 때문에 1년 이상 교제설에 의하면 당시 열애 중이던 시기로 추정된다.

우태 또한 자신의 SNS에 '빅토리'를 응원하는 게시물과 연습 과정 영상 등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직접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혜리와 박세완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인생 첫 영화안무도 맡아보고 모션캡쳐도 해보고 돌아보니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 내 예상보다 점점 늘어나는 레슨 횟수에 나중에는 거의 매일을 연습했던 것 같다"라며 "혜리, 세완 씨의 피나는 노력이 이 영화를 더욱 빛나고 값지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진심으로 '데드풀'보다 재밌게 봤다. 한번 더 보러 가야겠다.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있지만 '빅토리'는 더 많이 사랑 받아야 하는 영화가 분명하다"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우태는 이와 함께 "처음 전화를 받았던 때가 생각난다. '스맨파' 방송 직후였다. 주연 배우가 혜리님이고 춤 영화라고. 나는 연기는 처음이고 더군다나 주연은 좀 부담스럽다고 말씀드렸다. 단칼에 안무 지도를 부탁 드린다고 하셨다. 역시 하던 일 꾸준히 하는 게 제일이다"라고 너스레도 남긴 바 있다.

두 사람은 SNS에 서로의 메세지를 남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혜리가 "뚝딱이의 역습"이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은 우태가 찍은 것이었고, 그 게시물을 우태가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이에 혜리가 "멋찜"이라고 답글을 달고 우태가 "다음주"라는 댓글을 달며 애틋한 분위기를 풍겼다.

1일 마이데일리는 혜리와 우태가 1년 넘게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빅토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혜리는 해당 작품에서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리더 추필선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우태는 힙합 댄스 지도자로 참여해 함께 안무 연습을 진행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두 사람은 경남 거제에서 영화 촬영 및 연습이 이뤄지는 동안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고, 이후 서울에서도 데이트를 이어가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혜리는 2번의 공개 열애를 한 바 있다. 토니안과 16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애를 인정한 바 있으며, 배우 류준열과는 약 8년의 공개 열애를 이어왔으나 2023년 11월 결별에 이르렀다. 이후 혜리는 류준열이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하자 "재밌네"라는 댓글을 달았고 네티즌들은 당시 시기와 우태와의 열애시기를 추정하며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 현재 연기에 주력하고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딴따라', '투깝스', '청일전자 미쓰리', '간 떨어지는 동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일당백집사', 영화 '물괴', '판소리 복서', '빅토리' 등에 출연했다. 지난 2월 공개된 u+모바일tv '선의의 경쟁'에 출연해 배우로 한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영화 '열대야' 개봉을 앞두고 있다.

lyn@sportschosun.com